안녕하세요 디노커남입니다.^^
오늘은 커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나름 커피 세미프로쯤 되다 보니
많은 나라의 커피를 접해보고
로스팅도 많이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커피는 케냐 와초리 AA Top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생두이면서 좋아 하는 품종입니다 ㅎㅎ
케냐 커피를 소개해드리면
19세기 후반 에티오피아를 통해 처음 커피를 도입한 케냐는 합리적인 재배, 가공, 판매
시스템과 국가 차원의 품질개발, 기술교육을 통해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커피 생산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부분 1,500m 이상의 고원지대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적절한 토양과 강수량, 기온 등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자연조건을 갖고 있어
재배 품종은 아라비카로 습식법을 이용하여 가공하고 있습니다.
커피의 수확은 6월 중순~12월경이며 2017년 총생산량은 약 47,000톤 정도입니다.
커피 농가는 단위 협동조합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부 산하기관인 케냐 커피 이사회에서 품종 개발, 경작실습, 기술지도 등 적극적인 커피산업정책을 지원하고 있고요.
특히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케냐의 커피 경매 시스템은 케냐커피수출입협회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커피 경매에서는 라이선스를 가진 딜러들이 경매 대상 커피의 샘플을 로스팅하여 감정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옥션에 등록되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세스 있다 보니 케냐 커피는 다른 커피보다 인정을 받은 커피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계열 커피 중 많이 품종과 생산국이 있지만
저는 케냐 와추리AA Top를 정말 좋아합니다.
처음 접했을 때가 3년 전쯤이었나 그때도 우리나라에 많은
양의 와추리가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저는 지인의 통해 어렵게 구입해 샘플 로스팅을 하며 먹어보니
웬만한 스페셜티 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그 이후 케냐 와추리AA Top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으면 매년 빠지지 않고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년에도 1킬로 밖에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ㅜㅜ
하루 만에 품절이 되었거든요 ㅜㅜ
집에서 샘플로 로스팅을 했습니다.
케냐 커피 같은 경우 아프리카 계열이지만 중남미 영향을 많이 받은
커피체리다 보니
아프리카 계열에 비해 생두가 가지고 있는 수분도 많고 밀도가 높습니다.
생각보다 딱딱해서 로스팅할 때 천천히 길게 볶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매번 로스팅 포인트를 바꿔가며 볶아 보지만 14분 이상 약배전으로 볶으니
케냐 와추리AA Top의 장점을 최고로 많이 뽑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는 17분 배출로 해서 단맛과 감칠맛을 더 뽑으려고
평소보다 1~2분 더 가보았습니다.
오늘 하루 숙성을 시키고 내일쯤에 커핑을 해볼 건데
어떤 맛이 날지 벌써 궁금합니다.
저의 로스팅은 보통 4일 정도 지나야 맛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내일 커핑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느낌 정도만
하신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케냐 와추리AA Top 커피 추출 포스팅은 조만간 한 번 더 하겠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케냐 커피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른 나라 커피 품종도 맛있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 많은 커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커피 포스팅을 할 때
지극히 저의 경험에 의해서만 포스팅해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디노커남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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